• 2025. 4. 7.

    by. ★라이프스타일★

    겨울마다 꺼내 입는 롱패딩, 매년 드라이 맡기자니 돈 들고, 집에서 돌리자니 망가질까 걱정되시죠?
    사실 세탁기만 잘 활용하면 드럼이든 통돌이든 집에서도 충분히 안전하게 세탁할 수 있어요.
    오늘은 드럼세탁기와 통돌이세탁기에서 롱패딩을 세탁하는 방법, 각각의 주의점과 꿀팁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드립니다.

     

    롱패딩 세탁법눕혀서 건조보관방법

    세탁 전 확인할 것들

    세탁 라벨 체크: 제조사에서 '드라이클리닝 전용'이라고 되어 있다면 반드시 따르세요.

    충전재 확인: 거위털·오리털은 다운, 폴리에스터 충전재는 솜. 세탁법이 조금 다릅니다.

    전체 세탁 or 부분 세탁?: 오염 부위만 있는 경우엔 부분 세탁으로 충분할 수 있어요.

     

    [공통] 부분 세탁 방법 (소매·목 부분 얼룩 제거 시)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울샴푸 등)를 소량 풀기

    부드러운 솔이나 칫솔로 톡톡 두드려 닦기

    젖은 수건이나 물티슈로 세제를 충분히 닦아내기

    자연 건조하기 (드라이기 금지!)

     

    드럼세탁기에서 롱패딩 세탁하는 법

     

    1. 세탁 준비 

    지퍼, 단추 모두 잠그고 뒤집기

    세탁망 사용 (큰 사이즈 이불망 추천)

    무게 균형 위해 수건 2~3개 추가

     

    2. 세탁 설정

    코스: 울코스, 다운 전용코스, 혹은 이불코스

    물 온도: 찬물 (30℃ 이하)

    세제: 액상 중성세제 소량

    탈수: 약하게 한 번만!

     

    3. 건조 방법

    건조기 금지 (가능할 경우 약풍 + 테니스공 2~3개와 함께)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눕혀서 건조

    중간중간 두드리기로 뭉침 방지

     

    4. 이불코스 쓸 때 체크리스트 (롱패딩 세탁 시)

    ✔ 일부 롱패딩은 드럼세탁기의 이불코스로 세탁 가능
    ✔ 하지만 모델마다 탈수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회전수(RPM)를 꼭 체크하고, 필요 시 수동 조절
     울코스나 손세탁 코스가 더 안전하긴 하지만, 부피와 무게 때문에 이불코스를 쓰는 것도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음

    이불코스로 돌릴 때 아래 체크리스트 확인할 것

     

       세탁기 설명서에서 이불코스 RPM 확인
    → 탈수가 800RPM 이상이면 수동 조정 또는 탈수 생략

       ‘다운 전용 이불코스’ 여부 확인
    → 요즘 고급형 세탁기에는 패딩 전용 이불코스가 탑재된 모델도 있어 (예: LG 트롬 스타일러 연동형)

        세탁망 사용 필수
    → 패딩의 봉제선이 틀어지거나 겉감 손상 방지

        탈수 중간에 수동으로 정지하는 것도 방법
    → RPM이 너무 강하다면 탈수 진입 직전 중지하고 물기 제거 후 자연건조로 바로 넘어가도 돼

     

    통돌이세탁기에서 롱패딩 세탁하는 법

     

    1. 세탁 준비

    지퍼와 단추 모두 잠그기, 뒤집기

    이불망에 넣기

    수건 또는 옷 추가로 무게 균형 맞추기

     

    2. 세탁 설정

    코스: 울코스, 이불코스 (없으면 '약한 세탁')

    물 온도: 찬물

    세제: 액상 중성세제

    헹굼: 2회 이상

    탈수: 한 번만, 반드시 약하게!

     

    3. 건조 방법

    드럼세탁기와 동일 (자연건조 + 두드리기 필수)

     

    액상세제가 좋은 이유

    항목 액상세제 가루세제
    찬물에 잘 녹는가? O X (덩어리질 수 있음)
    충전재 잔류 위험 거의 없음 잔류 가능성 높음
    세탁 후 냄새 적음 꿉꿉한 냄새 유발 가능
    추천도 ★★★★★ ★☆☆☆☆

     

    섬유유연제는 절대 금지! → 발수 기능 저하 + 보온력 감소 위험

     

    충전재별 세탁 팁

    구분 다운 (거위/오리털) 솜 (폴리에스터)
    민감도 매우 민감 보통
    세탁 빈도 연 1~2회 권장 필요 시 자주 가능
    세제 액상 중성세제 필수 동일
    건조법 자연건조 + 두드리기 건조기 약풍 사용 가능 (제품 라벨 확인)

    보관 전 이렇게 하세요

    완전 건조 후 전용 커버에 넣기

    습기 없는 곳에 보관

    제습제 or 탈취제 함께 넣으면 OK

     

    전용커버

    종류 특징
    부직포 커버 통기성 좋고 환경호르몬 걱정 없음 (추천!)
    PE 비닐 커버 방수는 되지만 통기성 떨어져서 장기 보관엔 비추천
    지퍼형 롱패딩 커버 열고 닫기 편해서 계절 교체할 때 유용
    방습제 내장형 커버 안쪽에 제습기능 있는 원단 or 포켓이 있음

    요약

    드럼/통돌이 모두 세탁 가능
    세탁망 + 약한 코스 + 액상 중성세제 조합 필수
    탈수는 한 번만 약하게, 건조는 자연건조 + 두드리기
    세탁 후에는 반드시 완전 건조 후 보관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다운 전용 세제가 없는데, 울샴푸로 대체해도 되나요?
    👉 네, 가능합니다. 향이 강하지 않은 울샴푸가 가장 안전합니다.

    Q2. 롱패딩 냄새가 빠지지 않아요. 해결 방법 있을까요?
    👉 식초를 1~2방울 세탁 시 넣거나, 완전 건조 후 천연 탈취제를 뿌려보세요.

    Q3. 통돌이 탈수는 생략해도 되나요?
    👉 물 빠짐이 약해도 충분히 두드려서 말리면 됩니다. 단, 너무 물이 고이면 곰팡이 생길 수 있어 탈수 1회는 추천해요.

    Q4. 테니스공 없을 땐 뭘 써야 하나요?
    👉 깨끗한 고무공이나 운동화 전용 세탁볼도 대체 가능해요.

    Q5. 보관 중 눅눅한 냄새가 나는데 어떻게 하나요?
    👉 완전히 말리지 않고 보관했을 수 있어요. 햇빛 아래 하루 널어두고 탈취제를 다시 뿌려주세요.